AWS Route 53 호스팅 영역 삭제하기: 안 쓰는데 나가는 월 0.5달러
네임서버를 가비아로 옮겨도 AWS Route 53 호스팅 영역이 남아 있으면 영역당 월 0.5달러가 청구됩니다. 삭제 전 네임서버·레코드 확인, NS·SOA를 뺀 삭제 순서, 결제 콘솔에서 요금 확인법을 정리했습니다.
AWS Route 53 호스팅 영역은 도메인을 다른 곳에서 쓰더라도 남아 있는 한 영역당 월 0.5달러(2026년 10월 기준)가 청구됩니다. 네임서버가 Route 53을 가리키지 않는지 확인한 뒤 NS·SOA를 뺀 레코드를 지우고 영역을 삭제하면 됩니다.
이런 상황이라면 한 번 확인해 보세요
이 블로그 도메인은 가비아에서 샀는데, 예전에 사이트 인증서(HTTPS) 때문에 AWS Route 53에 연결해 본 적이 있습니다. 나중에 도메인 등록 정보(RDAP)를 보니 네임서버가 Route 53 주소 4개(ns-136.awsdns-17.com 등)로 그대로 남아 있었어요. 마지막 변경일은 2026-09-09였고, AWS 쪽에서 응답이 없어 도메인 조회가 Server failed로 실패했습니다.
가비아 네임서버로 되돌려서 해결했고, 그 과정은 가비아 도메인을 GitHub Pages에 연결하기에 정리해 두었습니다.
문제는 그다음입니다. 네임서버를 옮기고 나면 Route 53은 잊어버리기 쉬운데, AWS에 호스팅 영역이 남아 있다면 도메인을 쓰지 않아도 요금이 계속 나갑니다.
솔직히 말하면, 제 계정에 호스팅 영역이 실제로 남아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. 그래서 이 글은 "남아 있다면 이렇게 정리한다"는 기준으로 씁니다.
Route 53 호스팅 영역 요금: 도메인을 옮겨도 따로 나간다
호스팅 영역은 Route 53 안에 만들어 두는 도메인별 DNS 레코드 묶음입니다. 도메인의 네임서버가 어디를 가리키든 상관없이, 영역이 존재하는 한 매달 청구됩니다.
| 항목 | 요금 (2026년 10월 기준) |
|---|---|
| 호스팅 영역 | 1개당 월 0.50달러 (처음 25개 기준) |
| DNS 쿼리 | 사용량에 따라 별도 |
| 만든 지 12시간 안에 지운 영역 | 청구되지 않음 |
한 달 0.5달러면 작은 금액이지만, 잊고 있으면 1년 내내 나갑니다. 도메인은 다른 곳에서 사고 Route 53은 잠깐만 써 본 경우라면 AWS 콘솔을 열 일이 적어 놓치기 쉽습니다. 요금은 바뀔 수 있으니 AWS 공식 요금 페이지에서 한 번 확인하세요.
해결 1: 지우기 전에 꼭 확인할 것
지금 네임서버가 어디를 가리키는지
무작정 지우면 안 됩니다. 도메인이 아직 Route 53을 쓰고 있다면 영역을 지우는 순간 사이트가 끊겨요. 윈도우 명령 프롬프트에서 확인합니다.
nslookup -type=NS 내도메인 8.8.8.8
브라우저 주소창에 RDAP 주소를 넣어도 등록된 네임서버를 볼 수 있습니다.
https://rdap.org/domain/내도메인
| 결과 | 할 일 |
|---|---|
| 가비아 등 다른 업체 네임서버 | Route 53 영역을 지워도 사이트에는 영향 없음 |
awsdns가 들어간 주소 |
먼저 네임서버를 옮기고, 반영된 뒤에 삭제 |
다른 서비스가 같은 영역을 쓰는지
메일 같은 다른 서비스가 그 영역의 레코드를 쓰고 있지 않은지도 확인하세요. 네임서버가 이미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면 보통 문제없지만, 지우기 전에 레코드 목록을 한 번 훑어보는 게 안전합니다.
해결 2: Route 53 호스팅 영역 삭제 순서
- AWS 콘솔에서 Route 53 → 호스팅 영역으로 들어갑니다.
- 정리할 도메인의 영역을 선택합니다.
- 기본으로 있는 NS, SOA 레코드를 뺀 나머지 레코드를 선택해 먼저 삭제합니다. NS·SOA는 영역을 지울 때 함께 사라집니다.
- 레코드를 다 지운 뒤 호스팅 영역 삭제를 누릅니다.
메뉴 이름은 콘솔 언어 설정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(2026년 10월 기준). AWS CLI를 쓴다면 아래 명령으로 남아 있는 영역 목록을 먼저 볼 수 있어요.
aws route53 list-hosted-zones
삭제한 뒤에는 앞에서 썼던 nslookup 명령으로 사이트 도메인이 여전히 정상으로 조회되는지 한 번 더 확인해 두면 마음이 편합니다.
Route 53 요금이 나가고 있는지 확인하는 법
- 결제 콘솔(Billing)의 청구서에서 Route 53 항목이 있는지 봅니다.
- 비용 탐색기(Cost Explorer)에서 서비스별로 나눠 보면 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.
- AWS Budgets로 예산 알림을 걸어 두면, 잊고 있던 요금을 빨리 알아챌 수 있습니다.
결제 화면의 메뉴 이름과 위치도 바뀔 수 있습니다(2026년 10월 기준).
자주 묻는 질문
호스팅 영역을 지우면 사이트가 끊기나요?
네임서버가 가비아 등 다른 업체를 가리키고 있다면 영향이 없습니다. 네임서버 주소에 awsdns가 들어 있다면 아직 Route 53을 쓰고 있는 것이니, 먼저 네임서버를 옮기고 반영된 뒤에 삭제하세요.
만들자마자 지우면 요금이 나오나요?
만든 지 12시간 안에 지운 호스팅 영역은 청구되지 않습니다(2026년 10월 기준).
정리
- 네임서버가 Route 53을 가리키지 않는지 먼저 확인
- 다른 서비스가 그 영역을 쓰지 않는지 확인
- NS·SOA를 뺀 레코드 삭제 후 호스팅 영역 삭제
- 결제 콘솔에서 Route 53 요금 확인, 예산 알림 설정
테스트로 만든 클라우드 리소스는 끝나면 바로 정리 목록을 만들어 두는 게 좋습니다. 도메인 등록업체의 네임서버도 원래대로 돌려놓는 것까지가 정리예요. 클라우드 요금을 직접 확인해 본 다른 사례는 구글 Cloud Vision OCR 요금 정리에도 있습니다.